홈페이지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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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메인 영상, 넣으면 무거워지지 않을까요?
안녕하세요, 인페이지 대표 김재승입니다. 저희는 B2B 기업의 홈페이지를 만듭니다.
웹플로우 공식 파트너로 대기업 연구소와 기관, 재단까지 기업 홈페이지를 40건 넘게 만들어왔어요.
영상 이야기는 상담에서 자주 나와요. 저희 카톡 상담방 131곳 중 고객분이 먼저 영상이나 유튜브 이야기를 꺼낸 곳이 17곳이었어요.
그런데 영상은 마음먹은 대로 바로 들어가지 않을 때가 많아요. 한 가맹 브랜드 대표님이 메인에 쓸 영상을 보내주시다가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원래 더 몰리는 영상이 있는데 3기가가 넘어서 ㅠ"
손님이 몰려드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라 저희도 꼭 필요하다고 했던 영상이에요. 그런데 메인 화면 뒤에 깔리는 영상은 그보다 백 배쯤 작아야 들어갑니다.
검색해 봐도 감을 잡기 어려워요. '홈페이지 메인 영상'을 찾으면 해상도와 비트레이트 계산이 담긴 규격표, 홈페이지 빌더의 사용 설명서, 개발자용 코드 설명이 대부분이에요. "우리 회사 영상은 어떻게 하면 되지?"에 대한 답은 잘 보이지 않죠.
그래서 오늘은 두 가지를 말씀드릴게요. 홈페이지에 들어가는 영상이 두 종류라는 것, 그리고 우리 회사에 영상이 필요한지 가르는 질문 하나예요. 시간이 없으실 테니 바로 본론부터요.
홈페이지에 넣는 영상은 다 같은 영상인가요?
"영상 파일 하나 올리면 알아서 나오는 거 아냐?"
가게를 떠올려 보세요. 쇼윈도 안에서 마네킹이 천천히 돌아가는 화면이 있어요. 소리는 없고, 지나가는 사람 눈길만 붙잡아요.
가게 안쪽에는 TV가 있어요. 보고 싶은 사람이 앞에 서서 소리까지 듣는 화면이에요.
홈페이지 영상도 이렇게 둘로 나뉩니다.
메인 화면 뒤에 깔리는 영상은 쇼윈도예요. 들어오자마자 저절로 재생되고, 소리 없이 계속 반복돼요. 분위기를 보여주는 게 일이에요.
회사 소개 영상이나 인터뷰처럼 눌러서 보는 영상은 TV예요. 보통 유튜브에 올려 두고 홈페이지에는 그 화면만 붙여요.
둘은 들어가는 방법도, 크기 제한도 달라요. 그래서 "영상 넣어주세요"라고 하실 때 어느 쪽인지부터 정하면 일이 빨라집니다.
메인 배경 영상은 얼마나 커도 되나요?
저희가 쓰는 웹플로우는 배경 영상 파일을 30MB보다 작게만 받아요. mp4, webm, mov, ogg 파일이 되고, 올리면 어느 브라우저에서나 나오도록 웹플로우가 알아서 형식을 바꿔 둡니다. 기본으로 반복 재생, 자동 재생이 켜지고 멈춤 버튼도 함께 붙어요. 웹플로우 공식 도움말에 적힌 내용이에요.
3기가 넘는 영상을 30MB 아래로 줄인다는 건 화질이나 길이를 꽤 내려놓는다는 뜻이에요.
그 가맹 브랜드도 그랬어요. 메인 영상이 올라간 뒤 대표님이 물으셨어요.
"저 화질이 최대일까요?"
저희 답은 이랬습니다.
"메인은 저정도가 최대입니다! 글씨 잘보이게 톤 낮춰두고 로고 들어간 영상이어서 그런거같아요"
"화질 더 쨍하게는 할 수 있습니다! 근데 그렇게되면 전체로 사용하기 어려워서요 일반 이미지 사이즈로 들어갈거 같습니다!"
화면 전체를 덮는 영상과 선명한 영상은 한 번에 다 갖기 어려워요. 대표님도 바로 알아들으셨어요.
"아 사이즈가 작아져야 하는거네요."
그래서 배경 영상은 글씨가 잘 읽히게 톤을 조금 낮춰서 깔아요. 파일이 작아야 하니 길이도 짧을수록 유리하고요. 무거운 영상이 첫 화면을 얼마나 늦추는지는 홈페이지 로딩 속도, 고객은 3초 이상 기다리지 않습니다 글에 따로 정리해 두었어요.
길고 소리 있는 영상은 어떻게 넣나요?
이건 TV 쪽이에요. 웹플로우의 일반 영상 칸은 파일을 직접 받지 않고 유튜브나 비메오 주소를 받아서 보여줘요. 이것도 웹플로우 공식 도움말에 나와 있어요.
그래서 영상을 먼저 유튜브에 올려야 해요. 한 매장 대표님께 저희가 이렇게 부탁드린 적이 있어요.
"웹사이트 내에 영상을 넣기 위해서 유튜브 업로드가 필요한데요, 1) 관리하실 계정으로 해당 영상 업로드 후에 2) 링크 전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기서 챙기실 건 '관리하실 계정'이에요. 홈페이지에 붙은 영상은 그 유튜브 계정에 올라가 있는 영상이에요. 계정을 잃어버리면 영상을 바꾸거나 내릴 길도 같이 막혀요. 회사가 계속 쓸 계정으로 올려 두시는 게 좋아요.
영상은 나중에 직접 바꿀 수 있나요?
한 보컬 학원 원장님이 계약 전에 이걸 먼저 물으셨어요.
"유튜브 영상 링크 정도는 수정이 해야될수도 있을 것 같은데, 어렵지 않은거죠??"
"네네 수정 어렵지 않습니다 ㅎㅎ 대부분 첫 제작이신 분들도 무리없이 관리하고 계세요"
이미 있는 자리의 링크를 새 링크로 바꾸는 건 글자를 고치는 것과 비슷해요.
새 영상 자리를 하나 더 만드는 건 달라요. 한 회사 담당자님이 나중에 영상을 더 넣고 싶다고 하셨을 때 저희는 디자인까지 고칠 수 있는 권한을 넘겨드려야 한다고 답했어요. 화면 구조를 건드리는 일이라서요.
F&B와 숙박 솔루션을 만드는 한 회사는 처음 견적을 받을 때부터 이 줄을 적어 보내셨어요.
"향후 영상 및 텍스트 전환시 고객사 자체에서 전환 가능하게"
영상을 직접 바꾸고 싶으시면 이렇게 시작할 때 미리 말씀해 주세요. 수정이 어디까지 되는지는 홈페이지 수정이 안돼요 글에서 더 자세히 보실 수 있어요.
우리 회사도 메인에 영상을 넣어야 할까요?
"요즘 다들 영상 넣던데, 없으면 허전하지 않을까?"
한 회사의 채용 페이지를 만들 때 저희가 맨 위에 유튜브 영상을 넣었어요. 담당자님이 이유를 물으셨고요.
"유튜브영상이 상단에 있던데 혹시 이유가 있을까요?"
"지원자 입장에서 좀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상단에 배치했는데 원하지 않으시면 빼거나 위치를 옮겨도 좋습니다!"
그날 오후에 온 수정 목록 첫 줄은 유튜브를 빼 달라는 것이었어요.
넣을 이유가 분명하지 않으면 영상은 빼도 아무 문제가 없어요.
질문 하나만 해보세요. "이 영상을 안 보고 지나간 손님도 우리 회사가 뭘 하는지 알 수 있나?"
알 수 있다면 영상은 덤이에요. 분위기를 더하고 싶을 때 짧은 배경 영상으로 넣으시면 돼요.
영상을 봐야만 알 수 있다면 그 영상은 TV 쪽이에요. 소리와 설명이 다 들어가게 유튜브에 올려 눌러서 보게 하는 편이 맞아요.
가지고 계신 영상이 있다면 길이가 몇 초인지, 파일이 얼마나 큰지 카톡으로 알려주세요. 쇼윈도로 쓸지, TV로 쓸지 편하게 말씀드릴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