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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접근성 인증, 노코드 빌더로는 통과가 어려운 이유

승PM
2026-07-04
업데이트

안녕하세요, 인페이지의 승PM입니다.

공공기관 입찰 공고나 대기업 협력사 등록 요건에서 "웹접근성 품질인증마크"를 요구받고, 급하게 검색해 이 글에 들어오신 기관 담당자분이 많으실 겁니다.

그런데 막상 알아보면 막막합니다.

"우리 홈페이지는 아임웹으로 만들었는데, 웹접근성 인증을 받을 수 있나요?"

이 질문에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노코드 빌더로 만든 사이트는 웹접근성 인증 심사를 통과하기가 구조적으로 어렵습니다.

왜 그런지, 그리고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실무 관점에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웹접근성 인증, 정확히 어떤 제도인가

웹접근성 인증의 정식 명칭은 웹접근성 품질인증마크입니다.

기준은 KWCAG 2.1, 즉 한국형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입니다.

구조는 명확합니다.

4개 원칙, 13개 지침, 그리고 24개의 검사항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핵심은 "누가 심사하느냐"입니다.

이건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채점하는 시험이 아닙니다.

심사는 3단계로 진행됩니다.

 

1. 자동 진단 도구 검사

먼저 10페이지 자동진단 도구 검사에서 준수율 95% 이상이 나와야 접수 자체가 가능합니다.

이걸 못 넘기면 신청서를 낼 수도 없습니다.

 

2. 전문가 심사

접근성 전문가가 직접 페이지를 하나하나 뜯어봅니다.

 

3. 시각장애인 사용자 심사

실제 시각장애인 사용자가 스크린리더로 사이트를 돌려봅니다.

사람이 직접 마크업의 품질을 검증한다는 점, 이게 이 제도의 전부입니다.

인증 유효기간은 1년입니다. 매년 다시 받아야 합니다.

심사비, 그리고 "환불 없음"이라는 함정

가장 먼저 아셔야 할 건 비용입니다.

심사비는 페이지 수를 기준으로 책정됩니다.

가장 작은 110페이지 규모가 110만 원, 201300페이지 구간이 240만 원입니다.

이 금액은 국내 3개 인증기관이 동일하게 적용합니다. 기관을 바꿔도 더 싸지지 않습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입니다.

이 심사비는 불합격해도 돌려받지 못합니다.

실제 인증을 받아본 개발자의 후기를 보겠습니다.

"가장 소규모의 페이지를 받는다고 해도 수수료를 120만원이나 받습니다. … 완전 불합격되면 환불 같은건 꿈도 꾸지 말고 그냥 심사비 날라가는 거라고 합니다."

즉 준비 없이 접수하면 110만 원이 그냥 사라집니다.

더 무서운 건, 첫 시도 불합격이 예외가 아니라 기본값에 가깝다는 점입니다.

인하우스에서 직접 인증을 준비한 담당자의 후기입니다.

"1차때 불합격된 부분이 매우 많았다 … 솔직히 한번에 합격하는건 어려울거 같다."

경험 있는 인하우스 개발자조차 1차에서 대량 불합격을 겪습니다.

왜 노코드 빌더로는 인증이 어려운가

이제 핵심입니다.

아임웹, 카페24, 윅스, 식스샵.

이런 노코드 빌더는 마케팅 속도가 빠르고 진입장벽이 낮습니다. 이건 확실한 장점입니다.

하지만 웹접근성 인증 심사가 요구하는 건 마케팅 속도가 아닙니다.

심사는 HTML의 품질을 봅니다.

제목의 레벨 구조, DOM의 순서, 키보드 포커스 이동 경로, ARIA 속성, 이미지의 대체 텍스트.

이걸 정밀하게 손댈 수 있느냐가 합격과 불합격을 가릅니다.

그런데 노코드 빌더는 바로 이 마크업 통제권을 봉쇄합니다.

국내 대표 빌더 아임웹에 대한 실무 분석을 보겠습니다.

"아임웹은 자체적으로 사이트 내부를 접근할 수 없으므로 코드 감량을 하기 어렵습니다. … 백엔드 영역 커스터마이징이 완전히 불가능합니다."

해외 빌더도 다르지 않습니다.

접근성 전문가 Terrill Thompson의 빌더 감사 결과입니다.

"Unlike the other tools, there appears to be no way to assign a heading level to text [Weebly]. … There is no option to add alt text."

제목 레벨을 지정할 방법도, 대체 텍스트를 넣을 옵션도 없다는 겁니다.

발주처가 원해도 넣을 수가 없습니다.

이게 왜 심각할까요?

국내 웹사이트의 웹접근성 평균 점수는 100점 만점에 66.7점입니다.

2019년 53.7점에서 겨우 이만큼 올라온 수치입니다.

업종 편차도 큽니다. 최하 부동산업이 60.5점, 최상 교육서비스업이 76.9점입니다.

접근성은 전 세계적으로도 무너져 있습니다.

WebAIM이 전 세계 상위 100만 홈페이지를 자동 진단한 결과, 94.8%에서 WCAG 오류가 검출됐습니다.

페이지 1개당 평균 오류가 51개입니다.

저대비 텍스트가 79.1%, 대체 텍스트 누락이 18.5%였습니다.

자동 진단만으로도 이 정도인데, 사람이 직접 보는 심사는 훨씬 촘촘합니다.

노코드 빌더의 한계에 대한 더 자세한 이야기는 카페24 홈페이지 단점 글에서 다뤘습니다.

그럼 웹플로우는 무조건 통과되나요

정직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아닙니다.

웹플로우로 만들어도 자동으로 인증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명도 대비, 포커스 순서, ARIA, 대체 텍스트는 여전히 사람이 수작업으로 잡아야 합니다.

빌더가 다 안 되는 것도 아닙니다.

윅스는 다수 요소에 ARIA 속성을 넣어주고, 스퀘어스페이스는 시맨틱 헤딩을 방출합니다.

그러니 "빌더는 무조건 불가"는 과장입니다.

정확한 프레임은 이것입니다.

핵심 구조, 즉 DOM 순서와 시맨틱과 포커스 관리를 사용자가 직접 못 고친다는 것.

차별점은 "자동 통과"가 아니라 "필요한 모든 마크업을 손댈 권한이 있느냐"입니다.

웹플로우는 클린 HTML을 뽑고, 커스텀 속성과 코드 임베드로 이 전권을 줍니다.

한 가지 더 짚겠습니다.

민간 기업에게 웹접근성 인증은 법적 의무가 아닙니다.

인증마크 취득 자체는 강제가 아닙니다.

그렇다면 왜 받을까요?

공공·교육·의료·복지 발주 요건이거나, B2B 조달과 신뢰 자산으로 실익이 크기 때문입니다.

낮은 평균 점수(66.7점) 시장에서 인증마크는 곧 상위 신뢰의 차별화입니다.

여기서 한 가지가 선명해집니다.

웹접근성 인증과 SEO는 완전히 같은 결의 문제입니다.

둘 다 HTML과 시맨틱 마크업을 손댈 수 있느냐에서 갈립니다.

빌더로 SEO가 왜 막히는지는 홈페이지 SEO가 안 되는 이유에서 상세히 정리했습니다.

인페이지는 인증을 '신뢰 자산'으로 만듭니다

저희 인페이지는 웹플로우로 B2B 기업 홈페이지를 만드는 웹플로우 공식 파트너사입니다.

웹플로우는 전 세계 유일한 기업용 노코드 도구입니다.

다른 빌더가 소상공인·쇼핑몰용일 때, 웹플로우는 기업용입니다.

인증 관점에서 이게 왜 중요한지 세 가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1. 마크업 전권

클린 HTML과 커스텀 코드로 제목 구조·포커스·ARIA·대체 텍스트를 정밀하게 제어합니다.

인증 심사가 요구하는 바로 그 통제권입니다.

 

2. 대기업·기관 작업 경험

앞서 본 1차 대량 불합격은 곧 심사비를 날리는 비용입니다.

LG AI연구원, HL홀딩스, SK행복나눔재단 같은 기관·대기업 홈페이지를 만들며 다져온 마크업 구조 관리 경험이, 인증 심사가 요구하는 제목 구조·포커스·대체 텍스트를 처음부터 갖추게 해 1차 불합격 비용을 줄입니다.

 

3. 유지보수비 없는 구조

인증은 유효기간이 1년이라 매년 갱신해야 합니다.

저희는 월 운영비를 받지 않습니다. 발주사 부담은 웹플로우 사용료(월 $23)와 도메인비뿐입니다.

콘텐츠는 담당자분이 외주 없이 직접 수정하는 CMS로 관리하십니다.

즉 인증은 접근성 자체를 넘어, 공공·B2B 발주에서 통하는 신뢰 자산입니다.

그 자산을 만들 수 있는 도구와 경험이 저희의 일입니다.

저희에게 제작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이 글의 목적은 웹접근성 인증을 앞둔 담당자분들께 판단 기준을 드리는 것입니다.

저희 인페이지에 맡기지 않으셔도, 위 내용을 참고하시면 어떤 방식을 택하든 더 나은 결정을 하실 수 있습니다.

심사비는 불합격 시 환불되지 않고, 1차 합격은 드뭅니다.

그러니 접수 전에 마크업을 실제로 통제할 수 있는 구조인지부터 반드시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다만 웹플로우 기반으로 인증까지 염두에 둔 기업 홈페이지를 고민 중이시라면, 편하게 문의해 주세요. 상담 비용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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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PM
2026-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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