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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탈로그 제작, 제품이 수천 개라면 홈페이지로 옮겨야 할까요?

승PM
2026-10-21
업데이트

안녕하세요, 인페이지 대표 김재승입니다. 저희는 B2B 기업의 홈페이지를 만듭니다.

웹플로우 공식 파트너로 대기업 연구소와 기관, 재단까지 기업 홈페이지를 40건 넘게 만들어왔어요. 그중 주력으로 만드는 게 제품 목록이 들어간 회사 홈페이지입니다.

제품이 많은 회사와 상담하다 보면 가장 궁금해하시는 건 두 가지예요. PDF 카탈로그가 있는데 홈페이지가 또 필요한지, 제품이 수천 개여도 다 올라가는지요.

검색으로는 답을 찾기 어려워요. '카탈로그 제작'을 검색하면 종이 카탈로그를 디자인하고 인쇄해 주는 곳이 대부분이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실제로 옮겨 본 이야기를 가져왔어요.

처음엔 1,000종쯤으로 알았어요.

브랜드 매장 인테리어를 하는 회사가 자재 카탈로그 사이트를 맡겼을 때 이야기예요. 거래처가 자재를 골라 볼 곳이 필요했거든요.

그런데 실제로 자료를 받아 보니 2,500건에서 3,000건이었습니다. 처음 들은 숫자의 세 배쯤이었죠.

그래도 3,000건 가까운 자재를 전부 담았습니다. 지금 그 회사는 거래처에 카탈로그를 링크 하나로 보내요.

오늘은 두 가지를 말씀드릴게요. PDF가 있어도 홈페이지 카탈로그가 따로 필요한 이유, 그리고 수천 개 제품을 옮길 때 실제로 하는 일이에요. 시간이 없으실 테니 바로 본론부터 갈게요.

PDF 카탈로그가 있는데, 홈페이지가 또 필요할까요?

"카탈로그는 이미 PDF로 있는데 굳이 홈페이지에 또 올려야 하나?"

산업용 스위치를 만드는 회사 대표님도 막 새 카탈로그를 만든 참이었어요. 상담 중에 이렇게 보내셨습니다.

"이번에 새로 제작한 카다록이라서 거기있는 제품들은 다 올라가야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PDF는 보내는 순간 멈춥니다. 거래처 메일함에 들어간 파일은 그날 버전 그대로 남아요.

제품이 하나 바뀌면 파일을 다시 만들고 다시 보내야 하죠. 그래도 누군가는 예전 파일을 열어 볼 수 있어요.

홈페이지 카탈로그는 주소가 하나예요. 여기서 고치면 그 링크를 가진 거래처 모두가 바로 새 정보를 봅니다.

그럼 PDF 카탈로그는 버려야 하나요?

아니요. PDF는 홈페이지 안으로 들어갑니다.

그 대표님이 처음 보낸 요청에도 이 줄이 있었어요.

"제품 상세(도면, 인증서, 카탈로그 PDF 다운로드) 자료 다운로드 기능"

거래처는 홈페이지에서 제품을 찾고, 필요하면 그 자리에서 도면이나 사양서를 내려받습니다.

앞의 자재 회사도 그렇게 만들었어요. 자재마다 상세 사양을 PDF로 바로 받을 수 있게 했습니다.

찾는 건 홈페이지에서, 들고 가는 건 PDF로. 둘이 하는 일이 달라요.

제품이 수천 개여도 다 올라가나요?

올라갑니다. 대신 먼저 할 일이 하나 있어요. 제품을 어떤 칸에 나눠 넣을지 정하는 거예요.

자재 회사에서 엑셀을 받았을 때 이런 일이 있었어요. 바닥재 폴더에도 '세라믹' 파일이 있고, 스톤 폴더에도 '세라믹' 파일이 있었습니다.

이름은 같은데 같은 자재일까, 다른 자재일까? 저희가 여쭤봤고, 담당자님이 파일을 다시 열어 보고 답하셨어요.

"바닥재에 세라믹은 다른거 같아요"

그래서 하나는 바닥재 칸에, 하나는 스톤 칸에 넣었습니다.

이걸 미리 나누지 않고 올리면 거래처는 세라믹을 찾다가 엉뚱한 칸에서 헤매게 돼요.

칸을 다 정한 뒤에는 3,000건 가까운 자재가 한 사이트에 다 들어가도록 구조를 다시 짰습니다. 웹플로우는 한 사이트에 담을 수 있는 개수가 정해져 있어서, 그 안에 맞추는 일이었어요.

거래처는 원하는 제품을 어떻게 찾나요?

신발을 인터넷으로 살 때를 떠올려 보세요. '운동화', '270', '검정'만 누르면 수천 켤레가 몇 켤레로 줄어들죠.

제품 카탈로그도 똑같이 만듭니다. 자재 회사 사이트는 제품별, 사이즈별로 고르면 원하는 자재만 남게 했어요.

인테리어 자재를 다루는 다른 회사는 첫 문의부터 이걸 콕 집어 물으셨습니다.

"수백 개 제품을 DB로 관리하고 제품명/규격/두께/색상/마감/용도 등 조건별 필터 기능"

규격, 두께, 색상. 거래처가 실제로 고르는 기준이 그대로 버튼이 되는 거예요.

어떤 기준을 버튼으로 둘지는 그 업계에서 일하는 담당자님이 제일 잘 아십니다. 그래서 이건 늘 같이 정해요.

제품 정보는 어떻게 넘기면 되나요?

"수천 개를 하나하나 옮겨 적어야 하나?"

엑셀이 있으면 그럴 필요가 없어요. 스위치 회사 대표님께도 카탈로그를 받자마자 이렇게 여쭤봤습니다.

"제품상세 페이지에 들어갈 내용들 엑셀로 있으시면, 자동화 업로드로 견적 최소화 가능해서 여쭤봅니다!"

엑셀 한 줄이 제품 하나가 됩니다. 칸만 맞으면 수백 줄을 한 번에 올려요. 손으로 옮기는 시간이 줄어드니 비용도 줄어듭니다.

자재 회사도 엑셀로 넘겨주셨어요. 자재 종류마다 파일이 하나씩, '고화질거울판', '발포알루미늄'처럼 이름이 붙은 엑셀이었습니다.

엑셀이 없을 수도 있죠. 스위치 회사 대표님 답이 그랬어요.

"이번에 카다록 제작하면서 저희가 받은건 인디자인파일하고 위에 pdf 보내드린 파일밖에 없습니다"

그때는 비슷한 회사 사이트를 하나 보여드렸습니다. 제품 사양표를 글자로 다시 치지 않고 그림으로 넣은 사이트였어요. 검색에 걸릴 필요가 없는 표라서 그렇게 해도 괜찮았거든요.

새 제품이 나오면 또 맡겨야 하나요?

아니요. 새 제품은 담당자님이 직접 넣습니다.

자재 회사도 지금 새 자재가 들어오면 담당자님이 직접 추가해요. 이름, 사진, 사양을 정해진 칸에 채우면 목록과 찾기 버튼에 저절로 붙습니다.

저희가 하는 건 칸 자체를 새로 만드는 일이에요. 예를 들어 '두께'로 고르는 버튼이 새로 필요해질 때요.

글자 한 줄 고칠 때마다 제작사에 맡겨야 하는 홈페이지가 왜 생기는지는 홈페이지 수정이 안돼요, 텍스트 한 줄에 5만 원씩 새는 이유에 따로 적어두었어요.

우리 제품은 어떻게 시작하면 될까요?

지금 쓰는 카탈로그 PDF 하나면 됩니다.

스위치 회사 대표님은 상담을 시작하자마자 이렇게 물으셨어요. "카다록을 보내드려도 될까요?"

저희는 PDF를 받고 3분 뒤 "제품은 약 40종 정도 되네요"라고 답했고, 20분쯤 뒤에 견적서를 보내드렸어요.

제품이 몇 개인지, 정리된 엑셀이 있는지. 카탈로그 하나로 이 두 가지부터 봐 드릴게요. 제품 목록 말고 제조업 홈페이지 전체가 궁금하시면 제조업 홈페이지, 진짜 목적은 회사소개가 아닙니다를 먼저 읽어보셔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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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PM
202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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